요즘 다니고 있는 크리에이터 클럽이라는 소셜살롱이 있다.

몇년전부터 뜨기 시작한 모임 같은 건데 특정 주제를 통해 사람들과 생각을 나누는 그런 모임이다.

나는 크리에이터 클럽이라는 소셜살롱을 지인을 통해 알게되어 다니게 되었다.

맨처음에는 여태껏 경험해보지 못한 느낌의 모임이라 나가는 것을 주저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 끝나면 항상 집에 있는 무료한 삶을 지금까지 살아왔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 또는 내 자신을 자극하고자..

 

크리에이터 클럽에서는 정기모임이라는 형태로 3개월간 2주에 한번씩 총 6번 나가는 것이다. 정기모임 중에는 여러가지의 주제를 한 모임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 나는 열정에 기름붓기 라는 주제를 가진 모임을 선택했다.

사실 아무리 열정을 가지고 있다한들 주기적으로 동기부여 같은게 되지 않으면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기 힘들다. 나 역시도 그랬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고자 선택했던게 열정에 기름붓기라는 모임이었다. 내 상태와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2주에 한번씩 열정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팀원들과 얘기를 하는데 그것 외에도 무조건 해야하는 활동이 있다.

 

 

바로 작심 2주 프로젝트다. 작심 2주 프로젝트는 각자 2주동안 무조건 지킬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정하고 그것을 행하는 그런 활동이다. 항상 끝나기 전에 작심2주 프로젝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 공유를 한다.

맨 처음에는 작심2주가 과연 효과가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었지만 이상하게 내 얘기를 모든 팀원들에게 얘기했으니 약간 지켜야한다는 그런 마음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 끝나고나서 집에오면 내가 정했던 작심2주 프로젝트를 하나씩 깨기 시작했다. 그동안 미뤄왔던 피아노 연습도 하고, 운동도 하고,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등 여러가지 말이다.

물론 다 지키긴 힘들지만 3가지를 정하면 보통 2가지 정도는 지킬 수 있었던 것 같다.

 

만약 내가 작심2주 프로젝트를 하지 않았다면? 그냥 일 끝나고 나서 유튜브를 본다거나 무료하게 지나갈 수도 있었겠지

작심2주 프로젝트는 그런 뻔한 일상에서의 삶을 채워주는 그런 프로젝트다. 내가 최근 들어서 시간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올해초 일을 바꾸고 나서 미친듯이 일했을 때(일어나서 잘때까지 무조건 일만했음) 느낀적이 있었는데, 작심2주를 2개월 넘게 진행하면서 2개월 동안 항상 느꼈다. 시간이 부족하다라고. 앞으로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는 방법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됐고 여러모로 좋은 활동이다. 열정에 기름붓기 모임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활동인것같다.


만약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서 크리에이터클럽을 신청하길 망설이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당장 신청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무료한 삶에 활기를 불어줄 그런 모임이자 활동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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